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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08
야외×예술×거리 트롤의 숲 2019 (니시오기쿠보)

2020/02/12

많은 개인 상점과 풍요로운 자연 공원이 있는 니시오기쿠보에서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야외×예술×거리 트롤의 숲>. 도립 젠푸쿠지 공원에서 니시오기쿠보역에 이르는 공간에 일본 국내외의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공연이 펼쳐지는 것이 특색입니다. 2019년에는 <속삭임 whispers>을 주제로 11월 3일(일∙공휴일)~23일(토∙공휴일)에 개최되어 55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했습니다.

도립 젠푸쿠지 공원에 전시된, 사쿠라 아리스와 그 동료들의 작품 <허들/게이트의 행렬>

도립 젠푸쿠지 공원에 전시된, 사쿠라 아리스와 그 동료들의 작품 <허들/게이트의 행렬>

지역에 녹아든 예술 행사

2002년에 시작한 국제 야외 예술전 <트롤의 숲>. 올해는 도립 젠푸쿠지 공원과 주변 거리에 60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원에서만 개최했지만, 작품은 점차 거리로 흘러넘쳐 역을 방문한 사람이 주택가를 지나 공원에까지 들러 평소의 오기쿠보를 엿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운영은 현재 10명 정도의 지역민이 뜻을 모아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전시되어 있는 인형 작품 <모모시의 외출하는 트롤>은 스기나미구립 모모이 제4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제작한 것으로, 2014년부터 매년 증가하여 이번에 전시된 것은 약 700개입니다. 아이들은 수업의 일환으로 작품 제작과 감상을 하며 오랜 기간 예술에 접해 왔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부담 없이 교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유닛 <니시오기 공상계획실행위원회>의 <니시오기 공상계획 Vol.2>는 니시오기쿠보의 도로확장계획이 계기가 된 프로젝트입니다. 계획에는 반대 의견도 있는데, 목조가 밀집된 지역에서 방재에 관한 불안도 불식할 수 없습니다.
<재개발에 단지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에 대한 대안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멤버 오쿠아키 케이 씨.
모집된 대안은 상점가의 부동산 점포에 게시되고 점포 안에서 개발계획 발표 자료에 감상과 의문점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인 의견은 스기나미구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회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시기간 중에는 도립 젠푸쿠지 공원을 중심으로 니시오기쿠보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져 방문한 사람들로 하여금 어딘가 신비한 거리에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역 앞에서 공원까지 걸쳐 전시되어 있는 컬러풀한 인형 작품 <모모시의 외출하는 트롤>

역 앞에서 공원까지 걸쳐 전시되어 있는 컬러풀한 인형 작품 <모모시의 외출하는 트롤>

초등학교에서의 실천에 관해 <예술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친근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재가 자라나는 토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무국의 와타나베 마치코 씨.

초등학교에서의 실천에 관해 <예술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친근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인재가 자라나는 토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무국의 와타나베 마치코 씨.

니시오기 공상계획실행위원회의 멤버. 왼쪽부터 카와나카 쇼헤이 씨, 오쿠아키 케이 씨, 이시이 유키 씨.

니시오기 공상계획실행위원회의 멤버. 왼쪽부터 카와나카 쇼헤이 씨, 오쿠아키 케이 씨, 이시이 유키 씨.

상점가의 부동산 점포가 그대로 작품이 된 <니시오기 공상계획 Vol.2>. 모집된 대안 중에는 지역 전통주 만들기를 통한 지역 활성화 기획과 아이들이 생각한 꿈이 들어 있는 계획도 있다.

상점가의 부동산 점포가 그대로 작품이 된 <니시오기 공상계획 Vol.2>. 모집된 대안 중에는 지역 전통주 만들기를 통한 지역 활성화 기획과 아이들이 생각한 꿈이 들어 있는 계획도 있다.

무사니노대학 미즈타니 토시히로 연구실의 작품 <미확인 생물과의 행진/교신>. 외계인으로 분장한 공연자들이 거리를 행진한다.

무사니노대학 미즈타니 토시히로 연구실의 작품 <미확인 생물과의 행진/교신>. 외계인으로 분장한 공연자들이 거리를 행진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참가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둘러보는 예술 투어도 실시한다. 실 전화기를 모티프로 한 작품 <Whisper Tube>를 해설하는 작가 ZHANG Kexin 씨(왼쪽).

전시기간 중에는 참가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둘러보는 예술 투어도 실시한다. 실 전화기를 모티프로 한 작품 <Whisper Tube>를 해설하는 작가 ZHANG Kexin 씨(왼쪽).

*본 사업은 2019년도 Tokyo Tokyo FESTIVAL이 조성한 시민창조문화활동 지원 대상 사업입니다.

Japanese original text: 아사노 야스나
Photo: 이나바 신

야외×예술×거리 트롤의 숲 2019

일정: 2019년 11월 3일(일∙공휴일)~23일(토∙공휴일)
장소: 도립 젠푸쿠지 공원(카미노이케), 스기나미구립 모모이 제4초등학교, 니시오기쿠보-젠푸쿠지 주변 점포∙갤러리 등 주최: 트롤의 숲 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