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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No.044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
대본을 둘러싼 워크숍
<Family, Familiar 가족, 가∙족>을 읽다
도쿄도내에서 개최되는 주목의 아트 이벤트를 안내하고 그 모습을 리포트하는 코너입니다. 
리얼한 공간에서 혹은 온라인으로, 일상 생활에 아트를 도입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중학생부터 70대까지 참가자 23명이 참가했다

중학생부터 70대까지 참가자 23명이 참가했다

대본을 둘러싼 워크숍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가 있는 세타가야 구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동성 커플의 파트너십 선언을 공식적으로 접수하는 시책이 실시되어있습니다.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사흘간 실시된 <대본을 둘러싼 워크숍 <<Family, Familiar 가족, 가∙족>>을 읽다>를 취재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연령도 성별도 다양한 참가자가 희곡을 읽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리딩극을 완성했습니다.
바탕이 된 희곡 <Family, Familiar 가족, 가∙족>은 <게이 극단>인 극단 플라잉 스테이지에 의해 상연된 희곡으로, 작품이 테마로 하는 <가족>에는 게이 커플, 레즈비언 커플과 그 아이들, 그 부모 등 동성혼을 둘러싼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의 본모습을 계속 질문한 사흘간

첫날은 한나절에 걸쳐 결혼관과 가족관을 포함한 자기소개를 하고 순서대로 대본을 읽어 갔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조정한 배역이 발표되었다.
워크숍 진행역을 맡은 극작가∙연출가이자 극단 플라잉 스테이지 대표 세키네 신이치 씨는 말한다.
‘대본을 함께 읽어나가면서 참가자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생각이 흔들리고, 변화하고, 깨닫게 되죠. 제 역할은 참가자의 <깨달음>을 끄집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하는 발표회가 실시되었다. 대본을 손에 들고 몸을 움직여 가며 리딩이 진행되어 보는 사람에게도 여러 가지 <깨달음>을 주는 1시간 반이었다.

워크숍 모습
워크숍 모습

워크숍 모습

등장인물과 배우 모두 성별과 연령은 제각각.
왼쪽 앞쪽 여성이 아버지 역을, 뒤쪽 남성이 어머니 역을 연기했다.

등장인물과 배우 모두 성별과 연령은 제각각(왼쪽). 왼쪽 앞쪽 여성이 아버지 역을, 뒤쪽 남성이 어머니 역을 연기했다(오른쪽).

공연 종료 후에 워크숍 참가자 토크와 객석 질의응답이 벌어졌다.

공연 종료 후에 워크숍 참가자 토크와 객석 질의응답이 벌어졌다.

세키네 신이치 씨

세키네 신이치 씨

Text: 신카와 다카시
Photo: Shu Nakagawa

극단 플라잉 스테이지

<게이 극단>임을 커밍아웃한 일본에서는 드문 극단 중 하나. 1992년 발족 이래,
<게이>임을 강조한 연극을 계속 만들고 있다.
http://www.flyingstage.com/to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