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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No.058
SNS로 전하는 우키요에의 매력 오타 기념 미술관

2020/08/26

하라주쿠 오모데산도에 방대한 우키요에 컬렉션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오타 기념 미술관이 있습니다. 국내외의 우키요에 애호가에게 인기 있는 미술관으로, 공식 트위터에서도 꼼꼼한 작품 해설, 귀여운 동물과 아이들이 그려진 작품 소개 등으로 팬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0년에 들어서는 역병 퇴치를 기원해 십이지를 합체한 동물을 그린 <<집안의 안전을 지키는 십이지도>>를 소개한 트윗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타 기념 미술관 공식 트위터

오타 기념 미술관 공식 트위터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의의

오타 기념 미술관의 공식 트위터는 개최 중인 전람회에 출품된 작품 및 계절에 어울리는 작품 등 취향을 엄선해 큐레이터 모두가 트윗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우키요에>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트윗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으로 전시 도중 중지된 <카부라키 키요카타와 히레자키 에이호: 근대문학을 수놓은 권두화 – 아사히 토모오 컬렉션>전의 작품을 트위터에서 소개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전시 작품의 사진뿐 아니라 전시 패널도 소개되어 전람회의 구성과 의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1일 이후에는 초·중학교 휴교로 인해 자택에서 지내는 분이 늘어서 집에서도 우키요에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역병 퇴치 효과가 있다고 해서 유행한 요괴 아마비에에 이어 반인반어 인어 등 부적이 될 만한 작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작품 선정에 대해 오타 기념 미술관 큐레이터 히노하라 켄지 씨는 <좀처럼 밖에 나가지 못해 기분이 우울해지기 쉬운 때이므로, 봐서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품을 고르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SNS에서의 만남과 교류

우키요에에는 에도시대의 풍속 및 그림 수수께기 등 현대의 우리는 발견하기 어려운 볼거리도 있습니다. 따라서 트윗에서는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작품의 세부에 주목하게끔 하는 문장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야마가타현 텐도시에 있는 히로시게 미술관의 트윗에 이어지는 트윗에서 여성이 입고 있는 유카타의 무늬에 주목하면, 해설에 나와 있는 것처럼, 두루마리를 입에 물고 닌자 포즈를 취하거나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 박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커다란 반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매력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설의 정확성과 사진 선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트윗하고 있다고 합니다. SNS이기 때문에 부담 없고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만남과 발견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우키요에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전달하는 오타 기념 미술관의 활동에 주목해 가고 싶습니다.

<<집안의 안전을 지키는 십이지도>>에는 커다란 반향이 있었다.

<<집안의 안전을 지키는 십이지도>>에는 커다란 반향이 있었다.

우타가와 요시토라 <<집안의 안전을 지키는 십이지도>> 1858년

우타가와 요시토라 <<집안의 안전을 지키는 십이지도>> 1858년

붉은 수리부엉이는 액막이와 무병재해의 부적으로, 우키요에와 지점토 인형의 단골 소재다.

붉은 수리부엉이는 액막이와 무병재해의 부적으로, 우키요에와 지점토 인형의 단골 소재다.

쿄쿠테이 바킨이 쓴 소설책의 삽화로, 호쿠사이가 그렸다.

쿄쿠테이 바킨이 쓴 소설책의 삽화로, 호쿠사이가 그렸다.

Japanese original text: 아사노 야스나

오타 기념 미술관
오타 기념 미술관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1-10-10
개관 시간: 10:30-17:30(입장은 17:00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개관하고 다음 날 휴관), 전시 교체 기간, 연말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