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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네는 스스로 자원하여 도쿄육군유년학교에 진학하지만 가혹한 교련이 태생적으로 병약한 몸에 부담이 되어 1904년, 당시에는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폐결핵을 앓아 중퇴. 절망한 츠네였지만 전지요양처에서 시작한 소묘와 수채화에서 재능을 꽃피우고 후에 서양화 기법을 습득. 예술의 길로 매진해 간다.
화단의 신성이 된 츠네는 1911년, 식품제조업(당시)을 하는 나카무라야 창업자 소마 부부로부터 화실 겸 주거를 제공받는다. 1913년부터 소마 부부의 장녀 토시코를 모델로 그리기 시작하는데 츠네에게 토시코는 예술의 원천임과 동시에 애정의 대상이 된다. 1915년, 결혼을 신청하지만 소마 부부는 맹렬히 반대. 츠네는 화실을 떠났다.
츠네는 1916년, 도쿄 시모오치아이에 주거 겸 아틀리에를 마련한다. 러시아의 맹인 시인 바실리 예로센코(1890-1952)가 모델인 걸작 <<예로센코 씨의 초상>>은 일본뿐 아니라 파리에서도 절찬을 받아 병상의 츠네에게 힘을 주었다. 1924년 12월 24일, 37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 사망 시 표정은 온화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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