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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해체신서(解體新書)
No.017
이와사키 치히로
Illustration:도요시마 소라
Text:아사노 야스나
2018년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화가 이와사키 치히로.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그린 치히로의 그림책은 지금도 여전히 폭넓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예술가이자 한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했던 치히로의 참모습에 다가갑니다.
이와사키 치히로(1918-1974)
본명은 마츠모토 치히로(결혼 전 성은 이와사키).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도쿄 시부야 초(현재의 시부야 구)로 이사하여 어린 시절부터 회화와 서예를 즐긴다. 전쟁 전에는 20세 때의 원치 않는 결혼 및 남편과의 사별, 전후에는 신문기자 등을 거친 뒤 28세에 화가에 뜻을 둔다. 이후, 수채 물감을 사용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화 속 장면과 아이들의 일상을 그렸다.

치히로는 1949년에 7살 연하 청년 마츠모토 젠메이와 만나 결혼한 후, 외아들 타케시를 낳는다. 가족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다망함 때문에 아들을 나가노 현의 양친에게 맡겼던 때에는 7~8시간 걸려 만나러 가기도 했다. 실제 아이를 기른 경험 때문에 월령과 연령이 다른 아이의 모습을 구분해 그릴 수 있게까지 되었다.

치히로는 1949년에 7살 연하 청년 마츠모토 젠메이와 만나 결혼한 후, 외아들 타케시를 낳는다. 가족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다망함 때문에 아들을 나가노 현의 양친에게 맡겼던 때에는 7~8시간 걸려 만나러 가기도 했다. 실제 아이를 기른 경험 때문에 월령과 연령이 다른 아이의 모습을 구분해 그릴 수 있게까지 되었다.

치히로는 종래와는 다른, 그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느끼는 그림책> 제작을 시도하는 등 혁신적 표현을 모색해 간다. 또한, 저작권이 확립되지 않은 가운데 출판사에 원화 반환을 요구하는 등 작가의 권리를 주장하였다. 그 결과, 수중에 많은 원화를 남길 수 있어 세계 최초의 그림책 미술관을 개관하기에 이른다.

치히로는 종래와는 다른, 그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느끼는 그림책> 제작을 시도하는 등 혁신적 표현을 모색해 간다. 또한, 저작권이 확립되지 않은 가운데 출판사에 원화 반환을 요구하는 등 작가의 권리를 주장하였다. 그 결과, 수중에 많은 원화를 남길 수 있어 세계 최초의 그림책 미술관을 개관하기에 이른다.

아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염원한 치히로는 베트남 전쟁을 마음 아파하여 1972년부터 <<전쟁 속 아이들>> 제작을 시작한다. 작품에는 자신의 전쟁 체험도 반영되어 있다. 이 그림책이 완성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간암이 발견되어 아들의 결혼식을 입원한 병실에서 지켜본 후, 1974년에 5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아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염원한 치히로는 베트남 전쟁을 마음 아파하여 1972년부터 <<전쟁 속 아이들>> 제작을 시작한다. 작품에는 자신의 전쟁 체험도 반영되어 있다. 이 그림책이 완성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간암이 발견되어 아들의 결혼식을 입원한 병실에서 지켜본 후, 1974년에 5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끝>

협력: 치히로 미술관

도요시마 소라
일러스트레이터. 1980년 이바라키 현 출생. 팔레트 클럽 스쿨 졸업.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잡지, 광고, WEB, 어패럴을 중심으로 활동 중.
http://soratoyoshim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