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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카와 나오키「도쿄의 기억을 여행하다」
No.006
구단시타(九段下)  age 13-18
이시카와 나오키가 교세이 학원에서 보낸 14년(유치원~고등학교) 사이에 집이 이사를 하여 통학 시 가장 가까운 역은 이다바시에서 구단시타로 바뀌었다. 부근에는 야스쿠니 신사와 기타노마루 공원, 치도리가후치 등이 있는데, 중고생 시절 이시카와의 행동범위였다.



Kudanshita  2016/7/7

교세이 학원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역이 이다바시 역에서 구단시타 역으로 바뀌어 야스쿠니 신사 남쪽의 구단자카 언덕을 올라가는 게 정해진 루트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친구들과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산 도구도 전문점에서 좋은 것을 조금씩 갖춰 갔습니다. 이것이 현재로 이어지는 등산의 원점입니다. 방과 후에는 짐보초의 헌책방과 등산용품 전문점을 돌며 등산도구 품평을 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시바 료타로 씨, 시이나 마코토 씨, 그리고 카누이스트 노다 도모스케 씨의 저작 등에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노다 씨의 책을 계기로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저는 고등학생 때 발발한 나가라 강의 하굿둑 건설 반대운동에 교복을 입은 채 혼자 참가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 일본을 돌기 시작하고 사진도 찍기 시작했습니다. 노숙하면서 여행을 계속하는 중에 외국에도 가고 싶다는 기분이 싹텄습니다.
그럴 때, 학생 시절 배낭여행을 했던 세계사의 I 선생님이 인도 여행 경험을 얘기해주셨습니다. 흥미를 느낀 저는 I 선생님에게 여행의 노하우를 배워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 인도와 네팔로 혼자 떠났습니다.
위험한 일도 겪었지만, 공포심보다 호기심이 컸습니다. 미지의 세계에 접하고 싶다는 의지가 남보다 강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함께 일하고 있는 출판사도 있고, 도쿄 국립 근대미술관에는 요즘도 자주 갑니다. 짐보초에도 등산 도구와 헌책을 사러 변함없이 들르고 있고, 이와나미 홀에서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아직도 여러 가지로 인연 깊은 장소입니다.

Kudanshita  2016/7/7

Kudanshita  2016/7/7

Kudanshita  2016/7/7

Kudanshita  2016/7/7

Kudanshita  2016/7/7

Kudanshita  2016/7/7

원본 텍스트는 (石川直樹)가 일본어로 썼습니다. 가 시게노 (重野佳園)에 의해 편집 및 번역되었습니다.

이시카와 나오키(石川直樹)

1977년, 도쿄 출생.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박사 후기과정 수료. 인류학, 민속학 등의 영역에 관심이 있어 변경부터 도시까지 온갖 장소를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NEW DIMENSION>(아카아카사 간)에서 일본사진협회 신인상, <POLAR>(리토르모아사 간)에서 고단샤 출판문화상 수상. 또한, <CORONA>(세이도사 간)에서 도몬 겐 상 수상. 집필활동도 하여 <최후의 모험가>(슈에이사 간)에서 가이코 다케시 논픽션상 수상. 최근에는 히말라야의 8,000m 봉우리에 초점을 맞춘 사진집 시리즈 <Lhotse> <Qomolangma> <Manaslu> <Makalu>(SLANT 간) 4권을 연속 간행. 가장 최신작은 2015년 7월에 발행된 사진집 <개펄과 마을 산>(세이도샤 간).

이시카와 나오키(石川直樹)